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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 원자력 생산량, 1980년대 이후 최저 수준 기록

 □ 2023년 영국 원자력 생산량이 198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넷제로 목표 달성이 위기에 처함

 ○ Hinkley Point B 영구폐로 및 다른 원전 다수의 오랜 가동 중단 영향으로 생산량이 48 TWh에서 2023년 41 TWh로 하락함

- 또한 작년 전체 전력생산에서 원자력 비중은 13%였으며, 이는 1990년대의 30%에 비해 현저히 낮음

○ 영국의 유일한 원전사업자 EDF社는 운전중인 9기 중 2기는 가동 중지상태이고, 일부는 설비용량 절반 정도만 생산하고 있으며 추후 가동 일시중지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힘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원자력 24 GW 달성 목표를 제시했으나, 전문가들은 `95년 이후 신규 원전 가동이 없었다며 목표 달성이 요원하다고 지적함

 - 영국 원자력산업협회장(NIA) Greatrex는 기존 원전이 2020년대에 모두 퇴역할 예정이지만 역대 정부가 모두 신규원전 사업에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함

○ EDF는 ‘Sizewell B 원전 수명을 20년 연장하고 AGR을 최대한 오래 가동하겠으나, AGR도 영원히 가동하진 못할 것’이라며 추가 원전 사업 일정을 촉구함

※ 원문 : Nuclear power output hits lowest level since 1980s as Britain faces cold snap (The Telegraph Online, `2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