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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 BP, ‘2019 에너지전망’ 발표

○ 영국 다국적 석유회사 BP는 ‘2019 에너지전망*’을 발표하여 2040년까지 세계 원자력발전 성장전망치를 3,400 TWh로 추산함
○ 동 전망보고서는 2040년까지의 에너지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며 크게 ‘급속국면(rapid transition)’과 ‘점진국면(evolving transition)으로 나누어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함
  - 급속국면에서는 원자력 성장전망치를 4,300 TWh까지 예상하나, 점진국면에서는 연 평균 1.1% 성장이 예상됨
○ 전체적으로, 원자력 및 수력 발전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전체 발전 증가량 대비 증가속도가 느려 그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관측됨
○ 원자력 발전의 성장 국면은 두 가지 상반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임
  - OECD 가입국의 경우 노후 원전 해체와 제한된 신규원전개발 투자로 원자력 발전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반대로, 중국의 원자력 발전량은 1,000TWh까지 증가하여 2040년에는 OECD 가입국 전체 원자력 발전량과 그 규모가 비슷해질 전망임
* BP의 ‘2019 energy outlook’은 경제흐름이 세계 에너지수요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수요가 어떤 다양한 전력원(석유, 천연가스, 석탄,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충족될 지와 관련한 주요 변수들을 다루어 2040년까지 세계 에너지 흐름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 검토한 보고서임

※ 원문 : BP forecasts nuclear growth to 3400 TWh by 2040(World Nuclear News, ’19. 2. 15)